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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박승희(경성고)와 조해리(고양시청)가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쇼트트랙 1000m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2일(한국시각) 카자스흐탄 실내 국립 사이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전서 박승희와 조해리는 중국의 조우양·리우치홍을 제치고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승희는 지난 1500m서 금메달을 놓친 것을 1000m에서 만회했으며 한국팀의 7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조해리는 지난 1500m 금메달 이어 1000m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초반 2,3위를 형성하던 조해리와 박승희는 맨 뒤의 조우양을 견제하며 레이스를 진행했다. 이어 2바퀴를 남기고 박승희가 인코스로 치고 나오며 1위로 올라왔다. 이어 조해리가 중국 선수들을 견제하며 2위에 자리했다.
결국 박승희는 마지막까지 선두를 놓지 않았고 1분33초31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전을 통과했다. 조해리도 박승희에 이어 들어오면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정지었다.
[금메달을 획득한 박승희.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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