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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토끼띠' 아역배우 김유정(13)의 한해 소망은 뭘까. 토끼해에 이뤘으면 하는 일들을 묻자 망설임없이 이야기를 술술 이어간다.
“촬영할 때 밥을 두공기씩 먹어서 키가 많이 컸어요. 몸무게도 많이 늘었구요. 올해도 키가 많이 컸으면 좋겠어요. 생일 파티도 하고 싶어요. 촬영 때문에 작년에는 못했거든요. 그리고 전쟁도 안 일어났으면 좋겠고 가족들하고도 잘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언니하고는 작년부터 안 싸우게 됐는데 말이 더 잘 통했으면 좋겠어요. 말하고 보니 와 정말 많네요.”
드라마 촬영이 모두 끝난 만큼 올 설은 가족들과 함께 보낼 예정이다.
“가족들하고 외할머니댁에 가서 맛있는 것 먹을 거에요. 떡국도 좋아하고 고기도 좋아하고 다 잘 먹어요. 다 모이면 40명정도 되는데 재미있을 거에요. 새뱃돈도 많이 모아서 저축할 거에요."
인터뷰를 마무리 하기 전, 새뱃돈의 '용도'에 대해 살짝 물었다. 그러자 "저축해뒀다가 꼭 필요한 곳에 쓸래요"며 "가족들 생일 선물, 병원비 등 급하게 쓰일지 모르는 일들을 위해 모을거에요"라고 말한다.
이어 함께 있던 엄마를 살짝 보더니“옷도 많이 사고 싶고 스마트폰도 사고 싶어요”며 깜찍하게 덧붙였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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