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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위대한 탄생'의 참가자 이동미가 고배를 마셨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 이동미는 기대와 달리 안타깝게 탈락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동미는 지역 예선에서 독특한 음색과 능숙한 고음 창법으로 주목 받았지만 결국 이날 방송서 목에 무리가 갔다. 목을 누르는 창법으로 성대를 혹사시켜 지적 받았던 이동미였지만 하루 아침에 창법이 변하길 기대하는 건 무리였다.
이동미는 미션곡 50개 중 카니발의 '거위의 꿈'을 선택해 심사위원들 앞에서 불러보였다. 하지만 혹사당한 목은 제대로 노래를 소화할 수 없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심사위원들도 혹평 일색이었다.
김윤아는 "저음 부분에서 안 나는 음이 너무 많다. 가사를 받아 적다가 들리지 않아 중간에 포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은미도 "앞은 들리지도 않고 뒷 부분은 소리만 질렀다. 무조건 지르면 될 것이란 생각을 하는게 안타깝다"며 "왜 노래를 못 부를 상태까지 만들었는지 알 수 없다. 마지막 무대처럼 노래를 부르기에 멈추라고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동미는 심사위원들의 진심 어린 충고에 눈물 흘렸고, 끝내 다음 미션에 도전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동미는 탈락 후 "트레이닝 받고 노력할 것이다. 응원해 주고 사랑해 준 많은 분들 감사하다. 다시 노래를 들려드려도 다시 들어주길 바란다"며 시청자들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그녀의 마지막 모습에 MC 박혜진 아나운서도 눈물 쏟았고 시청자들도 "아쉽지만 다음에 더 좋은 무대서 봐요!", "이동미 화이팅 꿈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꼭 돌아오세요" 등의 응원을 보냈다.
['위대한 탄생'의 이동미.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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