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터키 대표팀이 한국과의 A매치에 출전할 24명의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터키축구협회는 5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전을 앞둔 대표팀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터키는 분데스리가(독일)서 활약하는 4명의 선수를 포함해 최정예 멤버로 한국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국과 터키는 오는 9일 터키 트라브존에서 친선경기를 펼친다.
올시즌 분데스리가서 소속팀의 리그 선두를 이끌고 있는 미드필더 누리 사힌(도르트문트)을 포함해 안티톱(바이에른 뮌헨) 토룬(함부르크) 에키치(뉘른베르크)가 한국전을 앞둔 터키 대표팀에 합류한다.
또한 터키는 페네르바체와 갈라타라사리 같은 자국 명문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주축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특히 귀네슈 전 서울감독이 이끄는 트라브존스포르는 올시즌 터키 리그 2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공격수 불루트 등 트라브존스포르 소속 선수 6명이 이번 한국전 명단에 포함됐다.
한편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터키로 출국해 이번 A매치를 대비한다. 한국은 역대전적에서 터키를 상대로 1승1무4패를 기록하고 있다.
[터키의 히딩크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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