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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6일 YTN 보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있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기르던 돼지 13마리가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오늘 오전쯤 나올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증상이 나타난 돼지들은 예방 차원에서 매몰 처분됐다.
축산자원개발부는 젖소 347마리, 돼지 1653마리, 닭 1만2095마리, 오리 1638마리 등의 종축(種畜·새끼 가축을 낳는 우량 품종의 가축) 자원을 보유한 우리나라 축산의 핵심 시설이다.
돼지의 경우, 씨돼지 100마리를 키워내 매년 인공수정센터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들 100마리의 씨돼지에서 얻어낸 정액으로 전국에서 50만 마리의 새끼돼지를 생산한다.
[사진 = 영양군청 제공]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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