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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코엑스 강지훈 기자] LIG 손해보험 외국인 선수 밀란 페피치(27)가 올스타전 스파이크 서브 킹 자리에 올랐다.
페피치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2010-11시즌 NH농협 V리그 올스타전 남자부 스파이크 서브 콘테스트에서 문성민(현대캐피탈)과 서든데스를 벌인 끝에 스파이크 서브왕으로 등극했다.
첫번째 시도에서 106km에 그쳤던 페피치는 두번째 시도에서 115km를 기록했다. 문성민도 115km를 찍어 서든데스로 결승전을 치른 페피치는 106km에 그쳤지만 문성민의 서브가 벗어나면서 스파이크 서브 킹을 거머쥐었다.
페피치의 115km는 2006-07시즌 레안드로(117km)와 2005시즌 이형두(116km)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빠른 서브 스피드. 페피치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 시즌 서브 킹이었던 강동진(상무신협)은 109km로 3위에 그쳤다.
[스파이크 서브 킹에 오른 페피치. 사진 = 코엑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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