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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이유리가 대역을 거부한 채 구덩이 속에 뛰어내리? 투혼을 펼쳤다.
이유리는 MBC 새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극본 배유미, 연출 노도철)에서 황금란 역으로, 최근 극중 난봉꾼 아버지 황남봉(김용우 분)이 진 사채 빚을 받으려는 깡패들의 의해 구덩이에 내던져지는 촬영을 마쳤다.
이날 제작진은 실감나는 촬영을 위해 포클레인까지 동원, 한겨울 깜깜한 야산 속에 2m에 달하는 깊은 웅덩이를 파냈다.
촬영이 시작되자 이유리는 대역을 거부한 채 단 한 번의 망설임 없이 바로 웅덩이로 뛰어내리는 대범함을 보였다. 또 죽음까지 불사한 채 깊은 웅덩이에 누워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황금란의 서글픈 처연함을 고스란히 담아내 제작진의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
제작사 측은 "이유리는 대역도 없이 깊은 웅덩이 속으로 거리낌 없이 뛰어드는 등 독한 연기 투혼을 펼쳐내고 있다.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에 힘입어 드라마의 완성도가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반짝반짝 빛나는'은 부잣집 딸로 살다가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한 여자의 밝고 경쾌한 인생 성공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로, '글로리아' 후속으로 오는 12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유리. 사진 = 에넥스텔레콤, 호가엔터테인먼트 제공]백솔미 기자 bs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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