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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방송인 노유민의 예비 신부 이명천씨가 허각에게 사과했다.
이 씨는 지난 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허각씨 저는 노유민군과 결혼할 예비신부예요. 귀여운 조카 옆모습이 허각씨와 많이 닮아서 즐겁자고 올린 글에 팬분들이 노하신 것 같아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라고 사과의 글을 남겼다.
이는 앞서 노유민이 자신의 트위터에 "금일 조카 노권(을) 허각 닮았다고 한 마디 했다가 온 가족 분들에게 다굴(합동 공격을 당했다는 비속어). 아놔 진짜 그런데…"라는 글을 남겨 허각 팬들의 원성을 산 것을 두고 이 씨가 대신 사과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허각은 노유민이 올린 조카의 사진을 본 후 "조카분 사진 너무 잘 봤습니다. 너무 귀여워요. 저랑은 안 닮은 것 같아요. 너무 귀여워서"라고 대인배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분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날에 축복이 있길 기원하겠습니다"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귀여운 해프닝 이네요" "허각의 마음 보기 좋다" "허각이 두 사람의 축가를 불러주면 딱 일듯"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노유민은 오는 2월 20일 이명천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노유민-이명천씨(위), 허각. 사진 = MBC, 마이데일리 DB]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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