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인천 한상숙 기자]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이승훈(23·한국체대)이 귀국 소감을 전했다.
이승훈은 7일 오전 30명의 국가대표 선수단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3관왕에 오른 이승훈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와 10000m, 매스스타트 등 3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훈은 "많은 분들의 기대 덕분에 잘 할 수 있었다. 앞으로 남아있는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훈은 지난해 9월 스피드스케이팅 도전 의사를 밝힌 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승훈은 "편안하게 마음 먹으려 했지만 부담감이 적지 않았다. 첫 경기 이후 두 번째 경기부터 편안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3관왕에 오른 이승훈은 오는 3월에 열리는 세계 종목별 선수권대회에서 메달 사냥을 목표로 다시 신발끈을 조여 맬 예정이다.
[이승훈.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