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아시아 쿼터를 활용해 호주 출신 중앙 수비수 이언 파이프를 영입했다.
부산이 7일 영입을 발표한 파이프는 호주 17세 이하 대표와 각급 청소년대표팀을 거쳐 지난 2005년에는 당시 히딩크 호주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06 독일 월드컵 지역 예선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경험이 있다. 호주 A리그의 강호인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파이프는 189cm, 87kg의 체구에서 나오는 파워가 장점이다.
파이프는 2010-11시즌 소속팀이 치른 26경기에 모두 출전해 핵심 수비수로 자리잡았고 특히 올시즌 공격에 적극가담해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부산은 지난시즌 수비진에서 맹활약하던 이정호 김응진의 기존 수비라인에 파이프와 이요한을 영입해 수비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파이프는 지난 29일 호주A리그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친 후 부산의 동계전지 훈련장인 오키나와로 바로 합류했다.
[파이프.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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