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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바람의 아들' 양용은(39)이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양용은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TPC(파71·7216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3,4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다.
15번 홀(파4)까지 14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양용은은 제프 오길비(호주), 웹 심슨(미국)등과 함께 공동 9위를 마크했다. 마크 윌슨(미국)은 18언더파 197타로 비제이 싱(피지·16언더파 268타)을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양용은은 이날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낚아내며 상위권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 4라운드에 들어서는 3번 홀(파5)서 보기를 범했지만 13번 홀(파5)부터 3연속 버디를 낚아내며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양용은은 8일 이상기후로 인해 취소된 남은 3개 홀에서 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3라운드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양용은이 남은 홀서 어떤 활약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톱5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양용은.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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