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서울대가 2012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수시모집 특기자전형 인문계열에서 실시하던 논술고사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조선일보가 8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는 수시모집에서 100% 입학사정관제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됐다. 정시모집에서 시행하는 논술고사는 기존대로 실시된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대 관계자는 7일 "수시모집 특기자전형의 논술고사를 2012학년도부터 치르지 않기로 했다"며 "수시모집에서 논술의 변별력이 낮은 반면 수험생들이 갖는 부담은 지나치게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는 작년 11월 '2012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사항'을 발표하면서 특기자전형 인문계열 모집단위 가운데 경영대와 자유전공학부 인문계열에 한해 논술을 치르지 않기로 발표했었다. 이후 인문대·사회대·사범대도 최근까지 교수회의를 거쳐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치르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최재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