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원,프로야구 최고 더비 될 것"…9구단 창단 환영 일색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우여곡절 끝에 창단하게 된 프로야구 제9구단에 네티즌들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를 비롯한 프로야구 8개 구단 사장단은 8일 오전 9시부터 이사회를 열고 엔씨소프트를 프로야구 제9구단 우선 협상자로 지정했다.

이 같은 소식을 들은 야구팬들은 포털 사이트 댓글을 통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창원 출신인 한 네티즌은 "이제 야구보려고 부산 가지 않아도 되겠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다른 네티즌들은 롯데와 새 구단의 맞대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롯데와 엔씨의 대결은 한국프로야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경남 더비가 될 것이다. 두 팀 다 한국 시리즈에서 만나기를 바란다"라며 새 구단 창단에 대해 환영의 메시지를 표했다.

이밖에도 다른 네티즌들은 "박차를 가해서 10구단마저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이대호의 저주인가. 어쨌든 축하한다""선수 수급만 제대로 되면 진짜 볼만하겠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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