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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지난해 부산 사직구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식 메뉴는 맥주와 치킨인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9일 GIS(Giants Information System)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사직구장내 매점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가공식품은 맥주, 조리식품은 치킨이 판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하절기(6~8월) 들어 팬들은 맥주-치킨을 가장 많이 찾았으며 음료, 아이스크림의 판매 비율이 증가했다.
월별 평균 매출실적은 개막전이 있었던 3월(2경기)을 제외하고 순위싸움이 가장 치열했던 9월, 8월 순으로 높았고 요일별로는 가족단위 팬들이 많이 찾는 일요일(21.2%), 상대팀별로는 두산전(29.4%)이 가장 높았다.
한편 승패에 따른 매출실적은 승리시 평균 매출이 패배시보다 약1000만원 가량 더 높아 승패여부가 구매패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직구장.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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