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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김규리가 개명을 한 이유와 이후 각오를 전했다.
9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열린 영화 ‘사랑이 무서워’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규리는 “이름을 바꾸고 나서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영화에 임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민선으로 활동하던 김규리는 2009년 말 돌연 이름을 변경했다. 이에 대해 김규리는 “지금 이름은 태명이고 부모님께서 내내 불러줬던 이름이다”며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바라고 바뀐 이름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부탁을 전했다.
영화 ‘사랑이 무서워’는 모든게 평균 이하인 홈쇼핑 시식모델 상열(임창정 분)이 평소 흠모하던 잘나가는 동료 패션 모델 소연(김규리 분)과 하룻밤을 보낸 뒤 생긴 일들을 다뤘다.
정우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임창정, 김규리가 주연을, 김수미, 안석환 강성진, 안영미, 정경미 등이 조연으로 출연했다. 개봉은 오는 3월 예정.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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