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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메이저리그 강타자 알버트 푸홀스(30)는 소속팀 세인트루이스와 재계약을 할 수 있을 것인가.
미국 스포츠매체인 'espn.com'은 9일(한국시각) 푸홀스는 소속팀과 오는 16일(이하 현지시각)까지 재계약 협상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세인트루인스는 19일까지 협상기한을 정하려고 했지만 스프링캠프에 합류해야 한다는 푸홀스측의 요구에 따라 날짜를 앞당기게 됐다.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대표적인 강타자인 푸홀스는 지난 시즌 159경기에 출전해 3할1푼2리 42홈런 118타점을 기록, 홈런과 타점 부문서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10년 연속 30홈런 100타점이상 기록을 진행 중이다.
소속팀과 협상에 돌입하게 되는 푸홀스는 만약에 계약이 실패할 경우 올 시즌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한 팀에서 5년, 메이저리그에서 10년을 뛰었기 때문에 트레이드 거부권도 갖고 있다.
푸홀스는 지난 2007년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양키스와 체결했던 10년 2억7500만달러 이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7년 이상 계약은 힘들다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태다.
[알버트 푸홀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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