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또 한번 폭발한 마이애미 히트가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는 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아메리칸에어라인스아레나에서 열린 2010-11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 경기에서 제임스의 원맨쇼에 힘입어 117-112로 신승을 거두고 7연승을 질주했다.
제임스는 41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야투성공률 65.2%(15/23)의 원맨쇼를 펼쳤다. 크리스 보쉬(19점 7리바운드)와 드웨인 웨이드(17점 7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인디애나는 센터 로이 히버트가 더블더블(20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마이애미는 3쿼터까지 90-97로 뒤져 연승이 중단되는듯 했으나 4쿼터 상대를 단 15점으로 묶는 질식 수비에 제임스의 7점 등 27점을 퍼부어 역전승했다. 38승 14패 승률 .731로 동부 콘퍼런스 선두 보스턴 셀틱스(38승 13패)에 재차 0.5게임차로 따라붙었다.
NBA 전체 선두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원정에서 100-89로 승리해 3연승을 달렸다.43승 8패 승률 .843로 여전히 유일한 8할대 승률을 구가중이다. 팀 던컨(10점 10리바운드)-드후안 블레어(18점 12리바운드) 더블 포스트가 나란히 더블더블로 활약했고 토니 파커도 19점 7어시스트를 올렸다.
▲9일 NBA 전적
필라델피아 117-83 애틀랜타
올랜도 101-85 LA 클리퍼스
샌안토니오 100-89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117-112 인디애나
밀워키 92-74 토론토
멤피스 105-101 오클라호마시티
미네소타 112-108 휴스턴
[르브론 제임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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