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슈퍼주니어와 미쓰에이가 지난해 가장 많은 음반과 음원 판매량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가요통합차트 가온차트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정규 4집 앨범 ‘미인아’는 20만 193장의 음반 판매고로 1위를 차지했다. ‘미인아’는 리패키지 앨범으로도 발매 됐으며 이 앨범 판매량(9만 9355장)까지 포함하면 30만 장에 달한다.
디지털 종합 차트 부문에서는 미쓰에이의 데뷔곡인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이 음원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을 합산한 8억 517만 7964 가온지수로 정상에 올랐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OST에 참여한 이승철의 ‘그 사람’이 1위에 올랐다.
가온차트의 음반판매량 공개는 한국음악산업협회가 집계를 중단한 지난 2008년 이후 3년 만이다. 이와 관련 가온차트 측은 “국내 6개(멜론, 도시락, 벅스, 엠넷 등) 주요 음악서비스사업자와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음악서비스의 온라인 매출데이터, 국내 주요 음반유통사, 해외 직배사의 오프라인 음반 판매량 데이터를 모아 디지털종합차트, 온라인, 모바일, 앨범차트 등 각 부문별 순위를 주간단위로 집계 발표한다”고 밝혔다.
가온차트는 한편 9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가수들에게 음반, 음원, 모바일 상을 수상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미국의 빌보드, 일본의 오리콘 차트 못지않게 가온차트의 성공도 믿어의심치 않는다”며 “가온차트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공인 음악차트로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트로피를 받고 있는 그룹 슈퍼주니어.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