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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용우 기자] "세 번의 기회를 못잡은 것이 아쉽다"
마지막 5세트 외국인 선수 밀로스의 범실 3개가 한이 됐다. KEPCO45가 9일 수원에서 벌어진 대한항공과의 경기서 풀 세트 접전 끝에 패해 4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6승 13패를 기록한 KEPCO45는 최하위로 떨어졌다.
강만수 감독은 경기 후 "마지막 5세트서 기회가 세 번 있었는데 그 걸 잡지 못해 아쉽다. 따라 올라가다가 2단 연결 3개가 밀로스의 범실로 연결되면서 상대방에게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다른 부분은 잘한 것 같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김학민은 어느 정도 잘 막는데 신영수가 교체되어 들어오면 득점을 계속 내준다. 밀로스는 4세트때 결정적인 블로킹을 잡아냈지만 중요할 때 공격이 아웃됐다"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끝으로 강만수 감독은 "우리는 어느 팀이든지 한 번씩 경기를 잡아야 한다"면서 "오늘 경기는 패했지만 다음에는 꼭 대한항공을 잡고 싶다"고 말한 뒤 "공격에서 (박)준범이가 혼자서 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가 해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만수 감독.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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