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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스페인이 친선경기서 콜롬비아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은 10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A매치서 1-0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은 콜롬비아를 꺾으며 지난해 11월 포르투갈 원정경기서 0-4로 대패했던 충격에서 벗어났다.
스페인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다비드 비야, 이니에스타, 레드로가 공격을 이끌었지만 상대 수비에 고전을 펼쳤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스페인은 후반 11분 다비드 비야 대신 토레스를 투입한데 이어 후반 24분에는 이니에스타를 빼고 나바스를 출전해 공격 변화를 노렸다.
후반 31분 사비 알론소 대신 다비드 실바를 출전시킨 스페인은 다비드 실바가 후반 41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콜롬비아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는 홈경기서 벤제마의 결승골에 힘입어 브라질을 1-0으로 꺾었다. 브라질은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결승 이후 프랑스 원정서 13년 만의 설욕전을 노렸지만 또 한번 프랑스에 패했다. 독일과 이탈리아는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독일은 전반 16분 클로제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반격에 나선 이탈리아는 후반 36분 쥐세페 로시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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