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덴마크 원정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10일 새벽(한국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큰 스타디움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A매치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잉글랜드는 잉글랜드는 이날 승리로 2005년 1-4로 대패했던 굴욕을 씻었다.
잉글랜드는 웨인 루니와 대런 벤트를 최전방 투톱으로 내세웠고 프랑크 램파드가 주장 완장을 찼다.
선제골은 덴마크의 몫이었다. 전반 8분 다니엘 아게르가 선제 헤딩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바로 2분 뒤 동점골을 터뜨렸다. 시오 월컷의 패스를 받은 벤트가 골을 성공시켰다.
원점으로 돌아간 승부는 잉글랜드가 후반에 결정지었다. 후반 23분 애쉴리 영이 오른쪽 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글렌 존슨이 내준 공을 페널티 지점 근처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문을 흔들었다.
결국 잉글랜드는 남은 시간 동안 1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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