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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한영그룹 사원들의 연쇄 의문사 원인이 중금속인 안티몬으로 밝혀졌다.
SBS 수목드라마 '싸인'(연출 김형식 김영민)이 무서운 기세로 관심을 모아가면서 극 중 한영그룹 연쇄 의문사 원인이 '안티몬'으로 밝혀져 '안티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10일 방송된 '싸인' 12회에서 윤지훈(박신양 분)은 연쇄 의문사한 사람 중 한 명인 한태주의 시신을 부검했다.
의문사한 사람들은 저마다 사인이 달랐고 형사 최이한(정겨운 분)은 수사하던 중 의문사한 사람들이 같은 산악회 회원이라는 걸 알아내고 정우진(엄지원 분)은 그 일원 중 한 명이며 아직 살아있는 이철원을 만나 "다음 희생자는 당신일 수도 있다"고 말하며 사건의 진상을 요구했다.
이철원은 그 말에 순순히 과거 일을 말하기 시작했다. 이철원은 "우리는 정차영 대표 불법증여재산에 대한 정보 공유하고 있었다. 5년 전 함께 프로젝트 팀으로 활동할 때 내가 컴퓨터 파일 재부팅하면서 우연히 찾아냈다"고 말했다.
한편 윤지훈은 과거 정병도와 안티몬이라는 중금속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던 걸 떠올려 안티몬이라고 확신했기에 과감하게 혈액 분석을 한다. 이 때 분석 중이던 윤지훈의 뒤로 이명한이 다가왔다. 그는 안티몬이라이 맞다는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20년 전 사건을 떠올리며 극중 긴장감을 높였다.
화제가 되고 있는 '안티몬'이란 백색의 광택이 나는 금속 원소로 휘안석에서 산출되고 잘 부스러지는 특성이 있다. 안티몬은 자동차용 배터리의 전극제로 커튼이나 피복전선의 수지 등을 잘 타지 않게 하는 재료로서 쓰이고 있다.
한편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 '싸인'은 수목극 1위를 자리매김하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싸인'의 한 장면. 사진 = SBS 방송 캡쳐]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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