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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의 강성훈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성훈은 지난해 12월 친구를 시켜 렌트한 BMW 차량을 사촌형 소유인 것처럼 속여 이를 담보로 홍 모씨에게 3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강성훈과 고소인 홍 씨를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강성훈의 한 지인은 "강성훈이 예전부터 외제차 마니아인 것으로 안다"며 "이번 일도 그런 와중에 일어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해 H.O.T와 함께 90년대 가요계를 이끌었던 강성훈은 2000년 그룹 해체 이후 솔로로 활동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07년 병역 특례 비리 조사에서 공익근무 부실복무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최근 강성훈은 지난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사랑의 콘서트'에서 일본서 가수로 활동 중인 동생 강윤지와 함께 무대에 올랐을 뿐 공식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강성훈.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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