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지난 10일 저녁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0-2011 프로농구 서울삼성 썬더스 vs 전주KCC 이지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시투자는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그룹 '씨스타'가 맡았다. 씨스타는 지난 1월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도 시투를 맡아 깜찍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타이트한 검정 핫팬츠를 입고나온 보라는 탄탄한 꿀벅지를 자랑하며 전자랜드 서장훈 선수의 도움을 받아 깜짝(!) 덩크슛을 성공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씨스타의 보라는 시종일관 활기찬 모습으로 농구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걸그룹의 시투를 바라보는 삼성 썬더스 나이젤 딕슨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삼성 이규섭의 키는 198cm. 씨스타의 보라-효린과는 30cm 넘게 차이가 난다. 신기한듯 바라보는 보라와 효린의 표정이 재미있다.
이날 경기는 조금은 싱겁게 KCC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하지만 하프타임에 펼쳐진 씨스타의 공연과 치어리더의 화려한 응원, 그리고 다양한 팬서비스로 프로농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한 경기였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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