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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김수미가 남편과 결혼하게 된 이유는 '통금' 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황혼의 로맨스(연출 신정수, 이지선)'스페셜로 이뤄진 녹화에서 남편과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김수미는 "술에 취해 통금에 걸려 본의 아니게 남편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됐다"며 "다음 날 아침에 놀라서 집에 가려고 하는데 지금의 시어머니가 아침 식사를 권하더라. 시어머니의 자상함에 남편과 결혼을 결심했다"며 남다른 애틋함을 보였다.
이날 함께 출연한 윤소정도 남편인 연극배우 오현경과의 만남에 대해 "당시 숙맥이던 나에게 호텔에 가지고 했다"며 자신도 통금 때문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며 충격적인 연애담을 폭로한 것. 김수미, 윤소정이 말하는 통금은 1945년부터 1982년까지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통행을 금지했던 야간통행금지를 말한다.
한편 김수미와 윤소정의 결혼 이야기는 14일 밤 11시 15분 MBC '놀러와'에서 방송된다.
[김수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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