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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STX소울이 공군 에이스를 잡고 위너스리그서 중위권으로 올라섰다.
STX소울은 14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공군과의 경기서 4대2 승리를 거뒀다. 위너스리그서 4승(5패)째를 챙긴 STX소울은 중위권 진출에 희망을 나타냈다.
STX소울은 또한 정규리그 14승 13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공군은 8연패 늪에 빠지면서 위너스리그 전패를 이어갔다.
김구현(프로토스)과 이신형(테란)의 활약으로 3대1로 앞서나간 STX소울은 5세트에 나선 이신형이 변형태(공군·테란)의 소수 탱크와 마린 병력에 피해를 입었고 발키리가 조합된 병력까지 막지 못하면서 GG선언을 하고 말았다.
하지만 6세트에 출전한 김윤중(프로토스)이 변형태의 벌처와 탱크를 태운 드랍쉽 플레이를 막아냈고 자신은 아비터와 지상군 조합으로 병력 소모전을 펼치며 경기를 잡아냈다. 결국 STX소울이 공군을 4대2로 승리를 거뒀다.
▲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2010-2011 3라운드
STX소울 4-2 공군 에이스
1세트 - 김구현(프로토스) 승 <피의능선> 패 박태민(저그)
2세트 - 김구현(프로토스) 승 <포트리스SE> 패 이성은(테란)
3세트 - 김구현(프로토스) 패 <아즈텍> 승 김경모(저그)
4세트 - 이신형(테란) 승 <태양의 제국> 패 김경모(저그)
5세트 - 이신형(테란) 패 <이카루스> 승 변형태(테란)
6세트 - 김윤중(프로토스) 승 <벤젠> 패 변형태(테란)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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