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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과의 마지막 승부는?'
[마이데일리 = 유영록 인턴기자] 차승원이 아테나를 배신하고 독자행동하기 시작했다. 직속 상관의 관자노리에 가차없이 총을 쏘고, 관속에 잠입해 원자로 테러목표에 접근하는 검은 수염과 날카로운 눈초리는 카리스마로 꽉 차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손혁(차승원 분)은 지휘권을 박탈 당하고 감금된다. 비밀조직 '아테나'는 손혁이 윤혜인(수애 분) 때문에 일을 그르치고 있다고 판단한 것. 손혁의 상사는 "언젠가는 네가 윤혜인 때문에 모든 것을 잃어버릴 줄 알았다"고 말한다.
손혁은 작은 방에 감금당했고 앤디(션 리차드 분)와 아테나 요원들은 윤혜인을 납치한다. 그러나 앤디는 커피숍에서 치열한 총격전끝에 납치한 윤혜인을 놓아주며 손혁이 감금당해 있음을 알린다. 손혁을 위해 조직을 배신한것.
이후 앤디는 손혁에게 권총을 건네주며 그의 탈출을 도왔고 탈출한 손혁은 상관을 살해하고 자신에게 반대하는 세력을 제압한 후 독자적으로 움직인다.
앤디는 갇혀있는 손혁을 빼내기 위해 손혁의 상관인 필립에게 실패했다고 보고한 뒤 그가 있는 방으로 갔다. 앤디는 지키고 있던 요원을 처리한 뒤 손혁에게 총을 건넸다.
앤디의 도움으로 손혁은 자신에게 반하는 세력들을 모두 제거했다. 그의 상관 필립마저 제거한 뒤 손혁은 아테나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고 원래 자신의 계획을 고수한다.
아테나 조직의 중심인물이었던 손혁이 아테나를 배신하는 예측 불가의 스토리와 함께 손혁이 신형 원자로에 대한 테러 준비를 마침에 따라 이를 막으려는 이정우(정우성 분)와의 정면 대결이 더욱 흥미 진진하게 전개 될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도심 한복판에서 윤혜인을 납치하기 위한 총격전이 벌어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 SBS 방송 캡쳐]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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