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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배우 고현정이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가 된 SBS 다큐멘터리 ‘최후의 툰드라’ 극장판이 서울환경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최후의 툰드라’ 극장판은 오는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8회 서울환경영화제’에 초청 돼 상영된다.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서울환경영화제는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생각하는 환경영화 축제. 매년 세계 각국의 우수한 환경영화 100편을 발굴하고 소개해 왔다.
이와 관련 영화제 측은 “전 세계 최초로 툰드라 사계를 담아낸 이 작품은 시베리아 툰드라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선사하며 순록 유목민의 다양한 생활상을 흥미롭게 그려냈다”며 “가슴 따뜻한 감동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최후의 툰드라’ 극장판은 방송통신위원회와 전파진흥원에서 지원한 3억 원의 방송발전기금으로 제작됐으며 연출을 맡은 장경수 PD는 환경재단이 주최한 ‘세상을 빛낸 100인’으로 선정됐었다.
또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방통위 대상’ 후보에 올라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 ‘최후의 툰드라’ 극장판 오는 17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사진 = '최후의 툰드라' 극장판 스틸 컷.]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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