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디펜딩챔피언 LA 레이커스가 전력상 한 수 아래인 샬럿 밥캣츠에 올 시즌 최다점수차의 충격적 대패를 당했다.
레이커스는 15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타임워너케이블아레나에서 열린 2010-11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샬럿과의 원정 경기에서 89-109, 20점차의 대패를 당했다. 이는 올 시즌 레이커스의 최다점수차 패배로 종전 기록은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밀워키 벅스에 당했던 19점차 패였다.
제랄드 월러스가 더블더블(20점 11리바운드), 제랄드 헨더슨이 18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20점을 올렸으나 야투성공률 40%(8/20), 실책 5개에 그쳤다. 파우 가솔은 17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지옥의 '로데오 트립'을 이어가고 있는 NBA 전체 선두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뉴저지 네츠 원정 경기에서 마누 지노빌리가 22점, 팀 던컨이 더블더블(15점 11리바운드 3블록슛)로 내외곽을 책임지면서 102-85로 완승했다. 뉴저지는 브룩 로페즈가 11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원정에서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21점, 웨슬리 매튜스가 23점으로 동반 활약해 95-81 완승을 거두고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15일 NBA 전적
LA레이커스 89-109 샬럿
샌안토니오 102-85 뉴저지
애틀랜타 94-79 디트로이트
밀워키 102-78 LA클리퍼스
포틀랜드 95-81 미네소타
휴스턴 121-102 덴버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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