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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매니 액타 감독이 올 시즌 추신수(29)를 팀의 3번 타자로 정했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 지역지 플레인딜러는 15일(한국시각) 올 시즌 라인업 구상을 하고 있는 액타 감독의 발언을 정했다.
액타 감독은 "나의 철학은 언제나 최고의 타자를 3번으로 내세우는 것이다"라며 추신수를 3번 타자이자 '가장 믿음직한 타자'로 지목했다.
이어 "가장 뛰어난 타자가 1회에 타석에 들어설 수 있게 해서 다음 이닝에 타자가 나설 때 주자 없이 타석에 들어서지 않게 한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3번 타자로서 105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3할과 22홈런 90타점과 22도루를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액타 감독은 "추신수가 그런 점에서 지난 2년 동안 가장 생산적인 타자였다. 그래서 그가 거기(3번)에 있게 할 것이다"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9일 플레인딜러가 올 시즌 클린업트리오를 추신수-카를로스 산타나-매트 라포타로 예측한 이어 액타 감독의 발언으로 추신수는 팀의 3번 타자로 공고히 자리 매김한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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