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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2008년, 한국 창작 뮤지컬 사상 전래 없는 대성공을 기록한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의 아시아 투어 오디션이 오는 3월 14일~15일, 양일 간 진행된다.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2008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5%, 평균 일일 티켓 판매 수 1500매를 달성, 대형 창작뮤지컬 역사상 압도적 예매율을 기록하며 2008년 연말 공연계를 장악했다. 이를 입증하듯 2008년 뮤지컬 어워즈에서 최다 수상(4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한국 대형 창작뮤지컬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2011년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아시아 투어는 초연 때의 폭발적인 성공에 힘입어 일본 오사카(10월 8일~10월 30일)를 시작으로 서울(11월 26일~2012년 2월 5일), 지방 대도시, 중국, 필리핀, 싱가폴 등지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
뮤지컬의 본고장이라고 이야기하는 미국과 영국을 제외하고는 뮤지컬의 창작 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나라가 극히 드문 상황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이 아시아 투어를 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2008년 초연 이후 지난 2년 간 지속적인 수정 보완 작업을 거쳐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탄생한 2011년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한국 창작 뮤지컬의 우수성을 아시아 전체에 알릴 수 있는 문화 전파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1년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아시아 투어에 함께할 오디션 접수는 2월 21일(월) ~ 3월 7일(월) 까지이며 쇼노트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미녀는 괴로워 오디션 포스터. 사진 = 쇼노트 제공]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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