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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지난 2008년 12월 IB스포츠와 계약을 체결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던 손연재(세종고)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주목을 받았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부문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손연재는 '리듬체조 샛별'에서 이제 한국의 리듬체조를 이끌어가야 하는 대들보로 성장했다. 현재 러시아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그는 이제 2012년 런던 올림픽을 향해 달리고 있다.
손연재는 15일 이메일 인터뷰서 "예전에 국제심판들이 '손연재가 누구지?'라는 표정으로 나를 봤는데 지금은 '아시안게임 메달 축하한다'고 인사하는 사람도 많아졌다"며 "그래도 아직 저를 모르는 리듬체조 관계자들이 있을 것이다. 이제 제 이름을 국제무대에 확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만큼 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한 손연재는 "한국에서는 얼굴은 기억하는데 이름은 모르겠다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손연재다'라고 알아본다"며 "그럴 때면 은근히 기분좋고 더 분발해서 나를 기억하고 성원해주는 분들에게 보답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손연재는 올 시즌 목표에 대해 "2011년은 런던 올림픽 진출권이 걸려있기 때문에 본인으로서 정말 중요한 해인 것 같다"며 "올림픽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라도 진출권을 반드시 따내겠다. 리듬체조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손연재]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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