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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아버지의 ‘리더 책임론’ 발언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는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혼자 일본으로 출국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승연은 16일 오전 홀로 일본으로 출국했다. 일본 도쿄TV 드라마 ‘우라카라’ 촬영이 예정된 카라는 당초 17일 멤버들과 함께 출국하려 했으나 그보다 하루 전 한승연이 홀로 비행기에 올랐다.
더욱이 한승연이 출국한 당일은 아버지인 한종칠씨가 후지TV와의 인터뷰에서 “리더(박규리)가 책임감이 소홀했기 때문”이라는 발언이 나온 뒤라 팬들의 궁금증이 더했다. 하지만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아버지와의 발언과는 무관한 것이고 한승연 단독 컷이 예정 돼 있어 출국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승연은 목도리와 모자로 얼굴을 최대한 가린 채 출국장을 빠져 나갔다. 먼저 떠난 한승연외에 나머지 멤버들은 17일 일본행에 올라 ‘우라카라’ 촬영에 합류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개로 카라 사태는 대한가수협회 회장인 태진아와 연예제작자협회(회장 안정대)가 중재 공조에 나선 상태. 이들의 중재로 인해 카라 3인과 소속사가 원만한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나홀로 일본행에 오른 카라 한승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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