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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결장한 함부르크가 상파울리에게 패했다.
함부르크는 17일 오전(한국시각) 함부르크 AOL아레나서 열린 상파울리와의 2010-11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서 0-1로 졌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 엔트리서 제외된채 결장했다. 리그 7위에 올라있던 함부르크는 상파울리전 패배로 10승3무9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경기서 함부르크는 판 니스텔루이와 페트리치가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얀센과 벤-하티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제 호베르투와 야로림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아오구, 마티이센, 웨스터만, 데멜이 책임졌다. 골문은 로스트가 지켰다.
함부르크는 상파울리를 상대로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전반전 동안 판 니스텔루이의 잇단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상파울리는 역습 위주로 함부르크에 맞섰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함부르크는 후반 14분 아사모아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함부르크는 선제골 이후 후반 27분 판 니스텔루이와 벤-하티라 대신 피트로이파와 게레로를 동시에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해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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