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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차두리(31·셀틱)가 "3주 후 다시 팀 훈련에 참가할 수 있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차두리는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불행 중 다행입니다. 수술은 피했습니다. 그리고 치료기간도 굉장히 단축됐습니다.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흘러가면 3주 후에 다시 팀 훈련에 참가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열린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의 측면 수비수로 활약한 차두리는 발목부상으로 인해 소속팀 경기에 잇따라 결장했다. 이후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의사의 소견이 전해지며 결국 시즌 아웃 위기가 거론되기도 했다.
차두리는 "오늘은 하루 종일 기분이 좋네요. 사라졌던 웃음도 다시 생기고. 이제 약 1달만 기다리면 될 것 같네요"라며 "아프면 몸과 마음이 힘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 모두 건강합시다"라고 당부했다.
또 차두리는 소속팀 동료인 프레드리크 융베리가 자신을 진지하게 바라보는 사진을 공개한 후 "새로운 친구가 생겼어요. 좀 유명한 친구. 너무 착해요. 내 친구 프레디"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차두리(왼쪽), 융베리. 사진제공 = 차두리 블로그]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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