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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코리안 특급'의 박찬호(38·오릭스)가 갑작스럽게 캠프를 떠나 도쿄로 향하게 된 이유가 아내 박리혜 씨의 건강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의 소속팀인 오릭스는 16일 "박찬호가 15일 밤에 캠프지인 오키나와현 미야코섬을 떠나 처가인 도쿄로 긴급 귀경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에 의하면 박찬호의 급작스런 도쿄행은 부인인 박리혜 씨의 친가와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다. 자세한 이유에 대해서는 "프라이버시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다. 17일 오전에 팀 연습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니치는 17일 온라인판을 통해 "부인인 박리혜 씨가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추측했다.
박찬호는 지난 2005년 재일동포 3세인 박리혜 씨와 결혼했다. 장인인 박충서 씨는 부동산 회사를 경영하는 재력가로 박찬호의 일본행을 오래전부터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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