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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영록 인턴기자] '싸인'에서 강서연 역을 맡은 배우 황선희가 섬뜩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황선희가 맡은 강서연은 아이돌 서윤형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이에 그치지 않고 사건의 진실을 알고있는 사람들을 하나하나씩 살해하는 싸이코패스와 같은 인물이다.
17일 방송된 14회 에서 강서연은 서윤형을 죽이려는 치밀한 계획과 살기어린 미소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섬뜩하게 만들었다. 또 강서연은 윤지훈(박신양 분)과 마주한 자리에서도 전혀 흔들림없이 시종일관 당당하며 여유로운 웃음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특히 강서연은 윤지훈의 "아직 두명의 증인이 남아있다"는 말에 웃으며 "겨우 두 명밖에 남지 않았죠"라고 대답해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네티즌들은 "이쁜데 너무 무섭다" "강서연 캐스팅은 정말 최상인듯" 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황선희는 지난 2009년 KBS '도전!황금사다리'에 출연해 170cm가 넘는 키와 균형잡힌 S라인으로 '상명대 한채영'이라 불리며 주목받았으며 뮤지컬 '라디오스타'에서 정준하의 마음을 사로잡은 꽃집아가씨로 참여한 바 있다.
['싸인'에 강서연 역으로 출연중인 황선희. 사진 = SBS 방송 캡쳐]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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