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구자봉-구구마에 이어지는 구갈비 사진이 등장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스코틀랜드 셀틱서 활약하는 기성용(22)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에 전화하면 먹는 거 가지고 놀리지 말자. 주영아 들소야 맛있는 거 먹을거면 혼자 드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그가 올린 사진은 갈비 사진에 구자철의 얼굴을 합성한 것으로 불판 위에서 익고 있는 갈비와 고통스러워 찡그리는 구자철의 모습을 절묘하게 합성해 웃음을 자아낸다.
기성용은 앞서 트위터에 구자철과 한라봉을 합성한 '구자봉' 사진과 구자철과 고구마를 합성한 '구구마' 사진을 올려 팬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이런 기성용의 트위터 사랑은 현지 언론까지 알려져 영국 일간지 더 선은 "기성용이 자신의 사진 외에도 기괴한 사진들을 올려 팬들에게 보여준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팬들을 관리한다"고 보도할 정도. 여기에 이번 공개한 '구갈비' 사진으로 그의 트위터 사랑을 재확인했다.
'구갈비'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자철 시리즈의 종결이다" "기성용선수의 센스가 너무 웃기다" "구자철 선수도 맞대응하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구자철 합성사진. 사진 = 기성용 트위터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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