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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위대한 탄생'에서 '멘토스쿨'에 들어갈 20인이 결정된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에선 '멘토스쿨' 입학생 20명을 뽑기 위한 최종 라운드가 진행된다.
최종 라운드에 오른 34인은 최종 미션 '자신의 스타일 찾기'에 2인 1조로 팀을 이뤄 도전한다. 이번 오디션의 특징은 참가자들의 무대를 보고 멘토가 직접 자기 제자를 뽑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만약 한 명의 참가자를 두고 다수의 멘토가 지목할 경우 반대로 참가자가 멘토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상황은 역전되게 된다. 따라서 더 좋은 제자를 선택하려는 멘토들의 경쟁에 시청자들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될 예정이다.
이번 최종 라운드에 참가한 17팀은 각자 자기 색깔을 뽐내며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강력한 우승 후보와 김혜리와 이태권은 한 팀을 이뤄 주목 받았고, 2001년생인 김정인은 자신이 태어나기도 훨씬 전인 1976년 발표된 아바의 '댄싱 퀸(Dancing Queen)'을 불러 촬영장에 있던 모든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일본에서 온 권리세와 미쓰에이 수지의 친구인 황지한은 '배드걸 굿걸'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황지환, 이태권, 셰인은 1명 이상의 멘토가 제자로 삼으려고해 다른 경쟁자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았다. '멘토스쿨' 입성을 위한 참가자들의 도전이 펼쳐지는 '위대한 탄생'은 18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MBC '위대한 탄생'.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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