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이준익 감독의 영화 ‘평양성’ 속의 설인귀 역할을 맡은 남자 배우에 대한 영화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당나라 장수인 살인귀는 유창한 중국어로 연기를 펼쳐 실제 중국인 배우라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살인귀 역을 맡은 배우는 최준석 이라는 한국배우다. 최준석은 대만 유학 시절 모델일을 시작해 각종 광고와 함께, 중국 드라마 ‘성도왕사’의 주연을 맡으며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성도왕사’ 종영 후에는 ‘산 너머 바다건너’ 30부작의 주인공을 맡았으며 이후 영화 ‘경탐가인’에 한국무사 역으로 출연해 올해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 오는 4월 크랭크인 예정인 ‘오리날다’의 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평양성’ 촬영 당시에도 스태프들이 ‘중국인이냐?’는 질문을 받은 최준석은 “나만 보면 중국어로 얘기하시면서 국적이 어디냐고 물어 본다”고 당시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사진 =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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