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선수 브라이언 코리(38)이 첫 연습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코리는 18일 오후 일본 가고시마 가모이케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롯데는 이날 경기에서 3-9로 패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온 코리는 2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24개로 피안타 없이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0km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후 코리는 "연습 경기지만 처음 던진 것 치고는 대체로 만족한다. 나는 빠른 볼로 상대 타자를 압도하는 투수가 아니기에 오늘 경기에서는 볼의 높고 낮은 컨트롤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고 자신감도 있다"며 첫 연습경기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은 볼 스피드에 연연하지 않는다. 컨트롤 위주로 갈 것이다. 시즌이 되면 점차 나아질 것이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5타수 2안타, 김주찬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으며 홍성흔은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5회 교체됐다.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홍성흔은 수비에러는 없었다.
[브라이언 코리.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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