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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김인경(하나금융)이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김인경은 18일(한국시각) 태국 촌부리의 시암 골프장(파72·6477야드)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LPGA 타일랜드 2라운드서 8언더파 136타를 기록, 미셸 위(나이키골프), 청야니(대만)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1라운드서 코스레코드 기록을 세우며 단독 선두로 올라선 김인경은 이날 2라운드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9홀서 버디 1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4개를 범해 3타를 잃은 것.
하지만 10번 홀(파5)과 14번 홀(파3)서 타수를 줄이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김인경은 15번 홀(파4)서 부진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서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 자리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최나연(SKT)이 5언더파 139타로 폴라 크리머, 줄리 잉스터(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유선영(한국인삼공사)은 2언더파 143타로 공동 14위로 내려앉았다.
박희영(하나금융)은 1오버파 145타로 공동 28위, 신지애(미래에셋)는 이븐파 144타로 1라운드부터 7계단이 상승한 공동 25위를 마크했다.
[김인경. 사진제공 = 하나금융그룹]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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