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종말이' 곽진영이 성형 부작용으로 고통 받던 시간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E!TV '철퍼덕 하우스 시즌2-더 퀸'에는 곽진영이 출연해 오랜만에 시청자들 앞에 섰다.
이날 곽진영은 그동안 활동이 뜸했던 이유가 성형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곽진영은 "엄정화처럼 해달라며 눈 성형 수술을 받았다"며 "이후 눈을 뜨고 감지 못했다. 눈동자가 다 보이지 않았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그녀는 "지금과 달리 당시에는 성형하는 걸 쉬쉬할 때다. 병원에 찾아 갔는데 사진 속 의사는 통통했지만 실제로는 말라서 이상했다"며 "알고보니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비전문의의 성형 수술로 부작용에 시달렸던 곽진영은 "성형 전문의를 찾아갔더니 지금은 안되고 2년을 기다리라고 했다. 조금씩 치료하다가 그렇게 보낸 시간이 10년이다"라며 "방송국에서 날 찾는 전화도 많이 왔지만 집에 일이 있다며 거절했다. 그 때는 밖에 나가는걸 엄두조차 못냈다. 변화가 필요해 한 성형수술이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곽진영은 지난 1992년 MBC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막내딸 '종말이'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곽진영. 사진 = SBS E!TV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