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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김장훈과 미투데이가 함께 기획한 '백 원의 기적-미친 기부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장훈은 17일 오후 '백 원의 기적'을 상징하는 대형 100원 동전 사진과 '이제 시작!'이라는 글을 올리며 '미친 기부콘서트'를 시작했다. 경기도 분당 NHN 그린팩토리 커넥트홀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김장훈은 '고속도로 로망스'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비처럼 음악처럼''오페라' 등 대표곡을 불렀다.
이 공연은 미투데이에 문자와 사진, 영상 등으로 생중계되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콘서트를 실시간으로 즐기는 기분이다' '콘서트 현장에 가지 못한 나도 콘서트 현장에 있는 기분이다' 등 미친(미투데이 친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에는 미친 100명, NHN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해 티켓 발매 10여분 만에 매진됐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기증한 와인, 아이패드 등을 경매해 약 1,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돼 김장훈이 경매 낙찰자들에게 일일이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김장훈은 지난 12월부터 자신의 미투데이(http://me2day.net/concertking)에 올린 공지에 만 명의 미친이 미투를 누르면, 김장훈이 인원수대로 백 원씩을 기부하는 '백원의 기적 1차' 2만 명의 미친들의 참여를 목표로 한 '백 원의 기적 2차'에 이어 미친기부콘서트 '백 원의 기적 3차'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모인 금액을 기부하고 봉사하는 일정까지 진행되면 '백 원의 기적 1탄'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콘서트 중인 김장훈. 사진 = 미투데이 제공]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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