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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용우 기자] "리듬이 계속 끊긴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인삼공사를 꺾고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현대건설은 19일 수원 홈경기서 21점을 올린 케니 모레노의 활약으로 인삼공사를 3대1로 제압하고 시즌 16승째를 따냈다.
황현주 감독은 경기 후 "경기를 오랜만에 치르다보니 선수들 리듬이 계속 끊긴다"며 "오늘 경기는 전체적으로 안맞았다. 선수들이 우왕좌왕했다. 경기 전 몬타뇨만 방어하고 다른 건 줘도 상관없다고 했는데 오늘 수비 리시브가 너무 안됐다"고 평했다.
정규리그 2연패에 한발자국 다가섰지만 황현주 감독은 고민이 많다. 우선 3세트에 나서는 박슬기의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 황 감독은 "연습때는 잘하는데 경기에만 나서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결승전에 대비해서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전했다.
오는 28일 도로공사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황현주 감독은 "우리하고 맞붙기 전에 2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거기에 부담을 가질 것이다"며 "우선 서브 싸움이다. 얼마만큼 우리 공격수들이 서브로 공략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현주 감독.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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