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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첼시가 에버튼과의 재대결에서 승부차기로 패해 FA컵 16강행에 실패했다.
첼시는 19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홈 구장 스탬포트 브리지에서 가진 에버튼과의 2010-11 FA컵 4라운드(32강)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3-4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 시즌에 이어 FA컵 2연패를 노렸던 첼시의 꿈은 좌절됐다.
지난달 29일 에버튼 홈구장에서 있었던 32강의 재경기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첼시는 페르난도 토레스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에버튼은 저메인 벡포드가 최전방 원톱으로 나섰다.
토레스를 벤치에 앉혔지만 최정예 멤버로 경기에 나선 첼시는 에버튼의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후반전에서도 에버튼 골키퍼 팀 하워드의 선방으로 좀처럼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연장까지 가는 팽팽한 분위기를 먼저 깬 것은 첼시였다. 연장 전반 13분 프랭크 램파드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다. 그러나 연장 종료 1분전 에버튼의 레이턴 베인즈가 극적으로 프리킥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첼시는 니콜라스 아넬카와 애슐리 콜이 각각 실축해 고개를 떨궜다. 반면 에버튼은 베인즈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침착하게 승부차기를 성공해 첼시를 꺾고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첼시.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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