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제자 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대 성악과 김인혜 교수가 시어머니 팔순잔치에 제자들을 동원, 축가를 부르게 한 것으로 밝혀져 네티즌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김 교수와 관련한 논란이 확산된 후 지난해 한 네티즌이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린 김 교수 시어머니의 팔순잔치 영상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는 것.
해당 영상에는 지난해 10월 2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김 교수 시어머니의 팔순잔치에서 턱시도와 드레스를 갖춰 입은 남녀 15여명이 축가를 부르는 모습, 독창을 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사적인 행사에 제자들을 부른 것이냐”, “교수님 말에 거절도 못 했을 학생들이 불쌍하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제자 폭행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 교수는 최근 출연하던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하차가 결정됐다. 또한 그가 몸 담고 있는 서울대는 조만간 징계위원회에 김 교수를 회부,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사진 = 김인혜 교수 시어머니 팔순잔치 동영상 캡쳐]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