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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빈틈 재벌녀' 김현주와 '폭풍 눈물' 이유리가 펼쳐낸 상반된 인생 연기가 시청자들을 웃고 울렸다.
20일 방송된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연출 노도철)' 4회 분에서는 극 중 명랑하고 유쾌한 재벌집 딸 한정원 역의 김현주와 바람 잘 날 없는 가난한 고시 식당집 딸 황금란 역의 이유리가 펼치는 100% 공감 연기가 담겨져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김현주와 이유리가 펼쳐내고 있는 극과 극 반전 인생의 이면들은 출생의 비밀과 관련된 두 사람의 극적인 운명을 조심스레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어서 시청자들이 더욱 주목하고 있다.
극 중 한정원(김현주 분)과 황금란(이유리 분)은 출판사 편집 팀장과 서점 직원이라는 상반된 모습으로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되는 장면을 통해 극과극 인생의 서막을 시작했다.
윤승재(정태우 분)와의 맞선 장소에서 황금란과 극적인 만남을 가졌던 한정원이 자신이 기획한 책의 저자사인회를 위해 찾아간 서점에서 직원으로 근무하고 황금란과 맞닥뜨리게 된 상황.
한정원은 황금란을 보고 움찔하며 놀라면서도 예의 당당하고 명랑한 모습을 보였지만 황금란은 여전히 당당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한정원의 모습을 부러워하며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김현주와 이유리는 상반된 두 여자의 모습을 실감 연기력으로 소화해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현주는 '빈틈 재벌녀'의 한정원 역을 맡아 예의 통통 튀면서도 사랑스러운 연기를 통해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유리 또한 가난한 고시식당 집 딸 황금란을 맡아 눈물 마를 날 없는 구구절절한 안타까운 인생을 극적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김현주와 이유리의 공감 100% 반전된 인생 연기를 통해 앞으로 펼쳐지게 될 출생의 비밀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맑고 밝고 명랑한 김현주의 톡톡 튀는 매력에 빠져들어 버렸다. 너무 상큼하다"며 "이유리의 사슴 같은 눈망울이 눈물로 범벅이 되어버릴 때 마다 가슴이 아파온다. 역시 이유리의 눈빛연기는 최고인 것 같다"라고 두 사람의 연기에 찬사를 쏟아냈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20일 방송 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 4회분은 시청률 11.1%를 기록했다.
[극과 극 인생의 서막 연 김현주와 이유리. 사진 = 3HW.com 제공]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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