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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김희애가 4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희애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SBS 새 월화극 ‘마이더스’의 제작발표회에서 “4년이 이렇게 빨리 지난 지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희애는 “아이들이 어려서 많이 일을 못했었다. 오랜만에 하지만 좋은 배우들, 대본도 나쁘지 않다. 감독님도 젊은 두 분이 하셔서 배우들한테 편안하게 너무 잘해주신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SBS ‘내 남자의 여자’ 이후 4년만의 복귀작으로 ‘마이더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김희애는 “대본이 재미있었다. 같이 출연하는 배우들도 같이 하면서 매력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텐데 다들 성실하고 진지하신 분들이다”며 “4년 전과 확 달라진 듯한, 다른 나라에 와서 일하는 듯한 느낌이다. 굉장히 좋다”고 전했다.
극중 김희애는 재벌가 맏딸이자 수십억 달러를 운용하는 헤지펀드의 대표 유인혜 역을 맡았다. 나이 사십에 특별한 연애경험도 없이 비밀스럽고 이상한 인생을 살고 있는 그는 김도현(장혁 분)의 야망을 일깨우고 영혼을 지배하게 된다.
천재 변호사 김도현(장혁 분)이 재벌가의 비밀스러운 일을 처리하며 야망에 물들어는 돈과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마이더스’는 ‘아테나:전쟁의 여신’ 후속으로 22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한다.
[김희애.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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