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경기도 파주에서 발생한 엽총 난사 사고는 치정관계에 따른 복수극으로 알려졌다.
21일 YTN 보도에 따르면 같은 날 오전 11시 20분쯤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장현리 블루베리 농장에서 손 모씨(64)가 마을 주민에게 엽총을 난사했다.
이 사고로 마을 주민 3명이 총에 맞아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40~50대 남자 1명과 여자 1명으로 구체적인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손씨는 이날 내연녀의 불륜을 의심하다 농장을 찾아와 피해자들에게 엽총을 난사했고,부상자는 파편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손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피해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있으며 조사를 마치는대로 손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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